[위클리키워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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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직접 밝혔습니다.
여당은 이제 우리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환영했고, 야당은 이전에도 많이 들었던 꿈같은 이야기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우리는 꿈이라는 말을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다른 색깔을 가진 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라고 알려진 산유국의 꿈은 과연 어떤 꿈일까 잘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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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직접 밝혔습니다.
여당은 이제 우리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환영했고, 야당은 이전에도 많이 들었던 꿈같은 이야기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우리는 꿈이라는 말을 여러 가지 상황에서 다른 색깔을 가진 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간절히 이루고 싶은 일이나 희망을 이르는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한편 현실적으로 판단할 때는 좀처럼 이루기 어려운 일임에도 곧 될 것처럼 생각하는 것을 말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현실을 직시하라는 의미로 ‘꿈에서 깨라’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2천조 규모로 추산된다고 대통령이 밝히고 있는 산유국이 된다면 우리는 여러 다른 꿈을 그려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그렇다면 모든 과정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침착하고 체계적인 추진이라는 노력이 절실하고, 과연 그런 노력이 진행되는지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라고 알려진 산유국의 꿈은 과연 어떤 꿈일까 잘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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