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흡입기가 환경에"…GSK, 탄소 발자국 줄이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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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기업 한국GSK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한국GSK는 세계적인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내부 임직원 대상 '흡입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천식 및 COPD 흡입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건조 분말 흡입기(DPI)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 ▲흡입기 사용에 대한 국제적 권장사항 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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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GSK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9일 한국GSK에 따르면 회사는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흡입기 치료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GSK의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임직원에게 공유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구를 보호하고 복원하는데 세계인의 동참을 독려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한국GSK는 세계적인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내부 임직원 대상 '흡입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천식 및 COPD 흡입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건조 분말 흡입기(DPI)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 ▲흡입기 사용에 대한 국제적 권장사항 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공유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최근 발표된 세계천식기구(GINA)의 '천식 관리와 예방을 위한 국제 전략' 보고서 및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의 '천식 흡입기와 기후 변화' 보고서에 기반해 제작됐다.
건조 분말 흡입기(DPI)를 사용하는 천식 환자가 정량식 흡입기(MDI) 사용 환자 보다 탄소배출량을 96%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담았다. GSK가 보유하고 있는 천식 및 COPD 흡입기 '엘립타' 시리즈 5종 모두 탄소 배출량을 줄인 DPI 흡입기라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천식 및 COPD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필수적인 치료제인 흡입기 사용도 증가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천식과 COPD 흡입기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중 일부는 약물을 폐로 운반하기 위한 추진제가 포함된 제제로 이는 온실가스 효과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GINA는 보고서를 통해 DPI 흡입기 사용을 권장하고 유해한 추진제를 저탄소 대안으로 대체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점을 밝혔다.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우리 제품이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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