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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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오염 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공공수역의 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여름철 오존의 고농도 발생을 대비하며 오염물질 무단배출로 녹조 발생과 공공수역 등의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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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오염 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공공수역의 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여름철 오존의 고농도 발생을 대비하며 오염물질 무단배출로 녹조 발생과 공공수역 등의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청은 첨단장비(VOCs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를 활용해 오존 생성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질소산화물(NOx)의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호우시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오·폐수 등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 공공수역 주변 사업장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당국은 1단계 사전홍보(6월), 2단계 환경오염행위 집중 점검(6~8월), 3단계 소규모사업장 기술지원(8월)으로 구분해 점검을 추진한다.
1단계는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관리 유도를 위해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활용하여 관련 계획을 사전에 홍보한다.
2단계는 점검사업장의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 관련 인·허가 준수 여부, 폐수 무단 방류 및 폐기물 방치 등 환경오염행위를 검사한다.
3단계는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환경시설 운영·관리 요령 안내, 환경기술인 교육 및 시설개선 유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여름철은 장마와 휴가 등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한 시기이므로 집중호우와 오존 고농도 발생을 대비해 시설점검과 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사업장에서 자발적인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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