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용품·영화 할인 받으세요"…KT, 6월 멤버십 혜택 강화

KT 모델들이 멤버십 커머스 '마들랜'에서 판매하는 캠핑 제품들을 이용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KT 제공

KT는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바캉스를 테마로 6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KT 멤버십 데이터 기반 취향 맞춤형 커머스 '마들랜'에서 캠핑 브랜드 밤켈의 신상품을 멤버십 특가로 판매한다. KT 가입자가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하면 밤켈의 텀블러, 드라이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마들랜은 '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이라는 뜻으로, 멤버십 이용 데이터와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KT의 멤버십 전용 커머스 서비스다. KT는 지난 1년간 마들랜을 통해 30건 이상의 캠핑 상품을 선보이며 누적 판매 1만건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6월 '달.달.혜택'도 여름 휴가를 테마로 17일부터 30일까지 연다. KT 멤버십 달.달..혜택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KT 가입자 누구나 멤버십 등급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6월 'Y포차'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Y포차는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가입자 전용 브랜드인 'Y(와이)' 가입자가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Y포차 혜택을 이용하면 CU 아이스크림, 도미노피자, 카카오T, 그린카 쿠폰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다. 서울일러스트페어 입장권, 메가박스 인사이드아웃 굿즈, 탁상용 선풍기, 다이소 쿠폰, 릴렉스 체어 등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도 있다.

6월에는 영화 혜택을 강화한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상시할인 예매 시 1인당 1000원 추가 할인 이벤트(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선착순 5만명)를 진행한다. 월 3회인 상시 할인 혜택이 일 1회로 확대된다. 할인이 적용된 티켓 가격도 1만1000원에서 평일 9000원, 주말 1만원으로 저렴해진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 본부장은 "멤버십 이용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선호하는 제휴 브랜드를 선별하고,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신규 브랜드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