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이수근 몰래 사고쳤네…子도 응원한 파격 변신

박지연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탈색한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6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 사고 쳤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연은 머리와 눈썹을 탈색한 모습. 반묶음 헤어스타일의 박지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박지연은 탈색한 이유에 대해 "쌩얼로 마사지 갔다가 예전에 블랙으로 염색했던 거 탈색으로 살짝 빼고 브라운으로 염색만 하려 했는데. 아니 사실 저 더 나이 먹기 전에 전체 탈색이 꿈이었는데, 아이들도 그렇고 나이 먹어 남들 보는 시선에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라며 "저 책을 가져가는 게 아니었어요. 그리고 우리 아들이 저렇게 말해주는데 그래 누구도 나를 대신 살아주지 않아! 하고 질렀습니다. 며칠만 누릴게요"라고 밝혔다.

박지연이 언급한 책은 '내가 사랑한 것 중에 왜 나만 없을까'로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거지, 타인이 대신 살아줄 수 있는 게 아니다"는 구절이 눈길을 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연의 탈색을 응원하는 아들의 메시지가 담겨 흐뭇함을 자아낸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살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 이상으로 신장 투석 치료 중이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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