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살이 청년실험실 대구서 팝업스토어…"로컬 콘텐츠 판매·체험"

경북도는 8~9일 대구 무영당에서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사진은 실험실 청년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랩업스토어 참가자들이 대화를 하는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9일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 복합문화 공간인 대구 중구 무영당에서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 행사는 다른 지역 청년들에게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이 개발한 로컬 콘텐츠의 상품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젝트 전시, 아카이빙 영상 등을 통해 청년정책의 브랜드를 홍보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위스키 커피, 디자인 굿즈, 농·창업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푸드 콘텐츠 촬영 및 스타일링 스튜디오, 모자이크 디자인 채우기, 토마토 모종 심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로컬전문가인 전충훈 마르텔로 대표, 도원우 리플레이스 대표, 성주현 피키차일드컴퍼니 대표, 심영민 제이샤 디자인 대표는 LAB-UP 토크쇼와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참여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청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과 경력 개발지원으로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군과 함께 확보한 유휴공간에 커뮤니티 공간 및 숙소 등을 조성해 청년 실험실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영주 실험실(로컬다이닝프로젝트)은 로컬 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과 푸드 콘텐츠 브랜딩 지원으로 F&B(식음료) 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프리랜서들을 지원하고, 경산 실험실(프리디랩)은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 산업을 잇는 온오프라인 디자인 플랫폼 조성, 성주 실험실(소풍마을)은 소풍을 콘셉트로 농·창업 관련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농(N)잡러 청년 프리랜서들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의 브랜드 가치 등 일감 연계 플랫폼을 알리고 로컬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