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감과 대칭적 조형미…이재권 개인전 '매혹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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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권 작가 개인전 '매혹의 방–Enchanting Room'이 KCDF윈도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을 통해 본인 작품세계를 알려 온 작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4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 분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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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이재권 작가 개인전 '매혹의 방–Enchanting Room'이 KCDF윈도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을 통해 본인 작품세계를 알려 온 작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4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 분야에 선정됐다.
작가는 자신을 '개인의 미적 관점과 좋아하는 물건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형물을 창작하는 작가'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조형물들은 독특한 시각과 미적 감각을 결합해 화려한 색상으로 흥미를 유도한다. 작품은 대칭적 형태를 가지며, 표면의 색상은 굽는 과정에서 우연성을 가미해 완성된다. 반복 패턴이 기괴하면서도 매혹적인 시각 효과를 끌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재일 공진원 공예진흥본부장은 "이재권 작가의 전시는 작가 취향에서 비롯된 화려한 색감 그리고 정교한 패턴을 만들어내기 위해 쌓아올린 정성과 시간, 기교 등이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미적 경험을 이끈다"며 "공예의 다양한 표현과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관람비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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