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조바른 ‘결혼’···이수현·김혜윤도 축하[종합]
배우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8일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이날 악뮤(AKMU)의 이수현이 축가를 불렀다. 이수현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SNS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다 컸네, 다 컸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보라와 함께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 출연한 배우들도 자리를 빛냈다. 진지희는 자신의 SNS에 “6월의 공주님.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두 사람의 사진을 게시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혜윤 역시 해외 출국 전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김성철,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인증샷을 남겼다.
김보라와 조바른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 인정과 동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김보라 소속사 측은 “김보라가 6월에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보라는 2005년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아역배우 활동을 시작해 ‘소문난 칠공주’, ‘정글피쉬2’, ‘로열 패밀리’, ‘내 딸 서영이’ ‘스카이캐슬’ 등에 출연했다.
이후 JTBC ‘SKY 캐슬’에서 김혜나 역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옥수역 귀신’ 등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바른 감독은 ‘갱’, ‘진동’,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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