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LPGA 숍라이트 2R 선두…8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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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 날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은은 9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014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 박인비가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해 무승을 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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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 날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은은 9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 2위(8언더파 63타)에 올랐던 신지은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위인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 9언더파 133타)와는 1타 차다.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투어 첫 승에 성공했던 신지은은 8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개막 후 앞서 13개 대회에서 '무관'에 그쳤던 한국 선수들이 14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둘지도 관심이다. 2014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 박인비가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해 무승을 끊은 바 있다.
이날 1타를 줄인 안나린은 공동 3위(8언더파 134타)에 올랐고, 이정은(1996년생)과 성유진은 공동 6위(7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7위인 고진영은 지은희, 이소미 등과 공동 14위(6언더파 136타)다.
임진희, 강혜지, 장효준은 공동 27위(5언더파 137타)고, 최혜진과 강민지는 공동 52위(3언더파 139타)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이정은(1988년생)은 공동 68위(2언더파 140타), 김아림과 전지원은 공동 79위(1언더파 141타)에 머물며 컷 라인은 3언더파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최근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사소 유카(일본)도 공동 87위(이븐파 142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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