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줄고 대출 문턱 높아져...자영업자 한계 내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영업자가 카드 매출은 줄고,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져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18조 4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 5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한 2금융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부실 여파 등으로 대출을 줄이면서 개인사업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카드 매출은 줄고,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져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 평균 카드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 6.4% 줄어 코로나19 이후 감소 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 개인사업자 폐업률은 9.5%에 달해 1년 전보다 0.8%p 늘었습니다.
폐업하지 않고 버티고 있더라도 사업 운용에 필요한 자금 마련은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취약차주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저축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18조 4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 5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신용점수 501점에서 600점 이하 저신용자에게 민간 중금리 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11개사로 지난해 1분기보다 6개사나 줄었습니다.
특히 500점 이하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내준 저축은행은 아예 없었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한 2금융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부실 여파 등으로 대출을 줄이면서 개인사업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