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나면 골을 누가 넣어?'→페네르바체 영입설에 토트넘 종신 계약 주장

김종국 기자 2024. 6. 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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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클럽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9일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가 있다.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의 타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를 맡은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의 재회를 원한다'면서도 '토트넘은 득점을 위해 손흥민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고 손흥민을 보낼 여유가 없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헌신하고 있는 것은 팀에 큰 힘이 된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고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최고의 선수들을 붙잡아야 한다. 손흥민이 클럽에 머물게 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월드클래스 스타는 토트넘에 머문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이 튀르키예로 이적하는 것은 후퇴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적인 점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에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마무리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 현지매체는 지난 6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며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과 2024-25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은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달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어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주장을 맡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이 전부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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