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고 혼났다' 손흥민보다 높은 주급→희대의 먹튀는 떠난다 "계약 해지"

이민재 기자 2024. 6. 9.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탕기 은돔벨레(27)와 토트넘의 동행이 여기서 끝났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상호 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라며 "그는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은돔벨레가 올여름에 토트넘에 돌아오는 이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상호 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라며 "그는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몇몇 팀들이 은돔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탕기 은돔벨레(27)와 토트넘의 동행이 여기서 끝났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상호 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라며 "그는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몇몇 팀들이 은돔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를 받고 이적했다. 손흥민의 주급 19만 파운드보다 많은 20만 파운드를 받을 정도로 기대감이 상당했다.

그는 첫 시즌 다소 잠잠했지만 2020-21시즌 총 46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33경기 중 28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활약했다. 팀 내 핵심 중 한 명으로 자리 잡는 듯했다.

▲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상호 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라며 "그는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몇몇 팀들이 은돔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 그는 토트넘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없다. 세 번이나 임대를 떠나야 했다. 이번 시즌 그의 영향력이 가장 떨어진다. 총 26경기에 나섰고 단 1도움만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19경기 중 단 4경기만 선발로 나섰고, 리그 마지막 13경기 동안 출전 시간은 18분에 그쳤다. 팀 내 입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체중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튀르키예 언론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6kg 정도 과체중으로 감독과 틀어졌다. 호텔 방으로 햄버거를 시켜 먹었던 일까지 알려졌다. 프로답지 못한 모습에 전 유럽 구단들 신뢰를 잃은 모양새다.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 임대 당시 1,300만 파운드(약 228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했다. 이적료가 5배 낮춰졌지만 구단은 관심이 없다. 은돔벨레가 올여름에 토트넘에 돌아오는 이유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를 반기지 않을 전망이다. 곧바로 은돔벨레 매각에 임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완전 이적으로 은돔벨레를 떠나보내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럴 경우 임대로 보내야 하는데, 토트넘의 재정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은돔벨레의 계약 종료도 다가오고 있는 상황. 결국 계약 해지를 통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합의를 보게 됐다.

▲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상호 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라며 "그는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몇몇 팀들이 은돔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