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이어지자.. 北 '오물풍선' 또 살포

제주방송 정용기 2024. 6. 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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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8일) '오물풍선' 살포를 또 다시 감행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남한 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불 형식으로 지난달 28~29일, 지난 1~2일 1,000여 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오물풍선 살포 중단을 선언하면서도 대북전단이 살포된다면 오물풍선을 다시 날릴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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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 (사진, SBS 보도 화면 갈무리)


북한이 어제(8일) ‘오물풍선’ 살포를 또 다시 감행했습니다. 지난 2일 이후 엿새 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북부에서 동쪽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남한 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불 형식으로 지난달 28~29일, 지난 1~2일 1,000여 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오물풍선 살포 중단을 선언하면서도 대북전단이 살포된다면 오물풍선을 다시 날릴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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