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PGA 메모리얼 3R 단독 선두…임성재 공동 11위

세계랭킹 1위 셰플러, 시즌 5승 도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5승에 다가섰다.

셰플러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6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셰플러는 단독 선두를 지켰다.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 그룹인 모리카와(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애덤 해드윈(캐나다)과는 4타 차다.

셰플러가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하면, 올 시즌 5번째 정상에 오른다.

앞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토너먼트,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했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가 공동 11위(2언더파 214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7번 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어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로 밀려났다.

안병훈은 공동 22위(1오버파 217타), 김주형은 이날 무려 6타를 잃어 공동 48위(7오버파 223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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