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공용 유심 '원칩', 철도역 편의점서도 판다

LGU+, 원칩 스토리웨이 판매개시…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지하철역 자판기 판매 호조 영향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전국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원칩은 그동안 전국 이마트24 편의점, 지하철역 자판기 등 오프라인 채널과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이었다. 이번에는 전국 한국철도공사 관할 철도역 내부에 있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240개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원칩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원칩 판매 건수는 60만개로 지난 2년간 연평균 220%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중 오프라인 채널 판매량이 52만개로 약 88%에 달했다.

특히 전국 지하철역 자판기에서 4만개가 넘는 원칩이 판매됐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하철역 자판기 388대에서 원칩을 판매했으니 자판기 1대당 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100개가 넘는다.

LG유플러스는 지하철역에서 원칩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확인해 스토리웨이 편의점으로 판매 채널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스토리웨이에서 원칩을 구매한 후 공식 U+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에서 5000원 이상 요금제로 셀프개통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머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