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에 이어…또 발목 잡힌 한국, AVC 챌린지컵 4강서 파키스탄에 패→카자흐스탄과 3~4위전

강예진 2024. 6. 9.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또 한 번 파키스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 이사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준결승전에서 파키스탄에 세트 스코어 1-3(22-25 26-24 22-25 22-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12강전에서 파키스탄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당시 파키스탄 사령탑이 라미레스 현 한국 대표팀 감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배구대표팀. 출처 | AVC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또 한 번 파키스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 이사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준결승전에서 파키스탄에 세트 스코어 1-3(22-25 26-24 22-25 22-25)으로 패했다.

설욕 실패다. 한국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12강전에서 파키스탄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당시 파키스탄 사령탑이 라미레스 현 한국 대표팀 감독이었다.

감독이 바뀌었지만, 이번 AVC 챌린지컵에서도 패하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냉혹한 현실이다. AVC 챌린지컵 우승팀은 아시아 대륙 대표로 다음 달 8개 나라가 겨루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에 출전하는 티켓을 얻는다. 또 챌린저컵에서 우승하면 2025년 세계 최강 16개국이 격돌하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설 수 있지만, 복귀에 실패한 셈이다.

한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카자흐스탄과 3위 결정전을 치른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