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양식장과 낚시터 지켜라' 평창군, 민물가마우지 퇴치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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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민물가마우지 퇴치에 나섰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민물가마우지 특별 포화 기간을 추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포획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 현장 관리에도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민의 재산인 송어 양식장과 낚시터에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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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민물가마우지 퇴치에 나섰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민물가마우지 특별 포화 기간을 추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1차 포획 기간 120여마리를 포획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개체수가 늘어 주민들의 피해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숙련된 수렵인 8명을 편성해 송어 양식장, 낚시터 등 포획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펼친다.
군은 포획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 현장 관리에도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민의 재산인 송어 양식장과 낚시터에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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