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체성 담긴 ‘건축자산’…인천시, 진흥방안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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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역 정체성을 담은 산업유산과 근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2차 인천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건축자산 진흥 5개년 계획에는 제1차 인천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성과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 건축자산 모니터링 및 '인천시 건축자산 목록'재구성, 제2차 인천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추진 방향 제시, 연차별 주요 사업계획 및 세부 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포괄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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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지역 정체성을 담은 산업유산과 근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2차 인천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건축자산은 문화재가 아니더라도 현재와 미래의 사회·경제·경관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지역의 정체성을 가진 건축물, 공간환경, 기반시설을 의미한다.
이번 용역은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인천시 전역의 건축자산에 대해 기초 조사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 동안 건축자산의 체계적 관리와 진흥 기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를 토대로‘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부합하는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건축자산 진흥 5개년 계획에는 제1차 인천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성과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 건축자산 모니터링 및 ‘인천시 건축자산 목록’재구성, 제2차 인천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추진 방향 제시, 연차별 주요 사업계획 및 세부 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포괄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시가 발굴하고 보전해온 개항기 및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담은 근대 건축물과 공원, 시장 같은 공간환경, 기반 시설 등 건축자산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이번에 수립하는 시행계획을 통해 오래된 건축물의 가치가 미래의 자산이 되는 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건축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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