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역사 담긴 건축 자산 체계적 관리…용역 착수

손현규 2024. 6. 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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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역사가 담긴 건축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 5월까지 용역을 통해 건축 자산의 기초 조사를 끝내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관리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역사가 담긴 근대 건축물뿐만 아니라 오래된 시장 등으로 건축 자산의 범위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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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장 관사 '인천시민애집' [인천시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역사가 담긴 건축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건축자산은 문화재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거나 지역 정체성을 가진 근대 건축물 등을 의미한다.

현재 인천시 건축자산은 '인천시민애집'과 '개항장 이음 1977' 등 모두 492개다.

인천시는 내년 5월까지 용역을 통해 건축 자산의 기초 조사를 끝내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관리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역사가 담긴 근대 건축물뿐만 아니라 오래된 시장 등으로 건축 자산의 범위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박형수 인천시 건축과장은 "이번에 수립하는 시행계획을 통해 오래된 건축물의 가치가 미래 자산이 되는 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며 "건축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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