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타오 씨 이야기·빛나는 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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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여성 이주노동자 타오 씨가 일하는 어느 공단.
오늘도 자동차부품 공장으로 출근하는 타오 씨는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하고는 곧바로 긴장 속에 바쁘게 움직인다.
타오 씨는 공장에서 밥을 먹을 때면 유독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낀다.
'타오 씨 이야기'는 사계절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협업해 내놓는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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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타오 씨 이야기 = 장재은 글·그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여성 이주노동자 타오 씨가 일하는 어느 공단. 오늘도 자동차부품 공장으로 출근하는 타오 씨는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하고는 곧바로 긴장 속에 바쁘게 움직인다.
어둡고 위험한 공장에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금세 다치거나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소중한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타오 씨는 공장에서 밥을 먹을 때면 유독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낀다. 음식도 환경도 언어도 날씨도 낯선 한국에서도 기꺼이 버틸 수 있는 건 학교에 다니는 딸과 고국의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타오 씨 이야기'는 사계절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협업해 내놓는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됐다.
이주노동, 차별과 불평등, 성역할, 폭력의 감수성 등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일상에서 공감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에 담아냈다.
사계절. 68쪽.
▲ 빛나는 별이 될 거예요! = 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글, 시빌 들라크루아 그림. 김이슬 옮김.
빛나가 태어나고 나서 가족들은 빛나가 자라서 무엇을 할지 자신들이 잘 안다고 자신한다. 아빠는 빛나가 우주 비행사가 될 거라고 말하고, 엄마는 영화계의 별처럼 훌륭한 배우가 되기를 바란다.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도 모두 저마다 빛나가 커서 무엇이 될지 확신에 차 있다. 그런데 이들은 정작 당사자인 빛나의 생각은 물어보지 않았다. 빛나는 어떤 꿈을 품고 있을까.
아이들의 꿈에 관해 대화하고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그림책이다.
벨기에의 일러스트레이터 시빌 들라크루아가 연필과 색연필로 그린 따뜻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국민서관. 32쪽.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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