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부안 격포항서 13일부터 나흘간 연다

김민수 기자 2024. 6.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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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안군 격포항 일대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홍콩,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영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16개국, 요트 35척, 선수 2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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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35척, 230여명 참가, 4개 종목 2개 코스로 경주
사진촬영 이벤트, 해양레저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병행
[부안=뉴시스] 자료사진.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부터 16일까지 부안군 격포항 일대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홍콩,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영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16개국, 요트 35척, 선수 2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격포항에서 서측으로 위도 주변까지 돌아오는 인쇼어(INSHORE) 코스와 격포항으로부터 고군산군도 주변까지 돌아오는 오프쇼어(OFFSHORE) 코스 등 서해안 바다를 누비며 세계 요트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회 참가선수 및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 및 선수 안전교육 실시, 구명조끼 착용, 구조정 및 안전요원 해상배치, 구조장비 및 비상의약품 비치, 인파사고 예방 등 관련 유관기관(해경, 경찰, 소방) 협조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13일 격포항 요트 계류장을 개방해 1일차 경기가 시작되며, 14일 오후 6시에는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되고 16일 시상식과 폐회식이 치러진다.

대회기간 동안 사진촬영 이벤트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관람객들은 격포항 남측 방파제에 설치된 관람석뿐만 아니라 관람정에 승선해 요트 레이스를 바다 위에서 관전할 수 있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전북자치도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선수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양레저 문화 활성화를 통해 전북자치도를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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