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주목할 선수] 라이벌전 필승 다짐, 경복고 이근준

임종호 2024. 6. 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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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 이근준(194cm, F,C)은 라이벌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연맹회장기 최우수상에 빛나는 이근준은 "춘계연맹전을 우승했지만,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두 번째 대회(협회장기)선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상태로 뛰어서 아쉬웠다. 연맹회장기 때 다시 우승 트로피를 가져와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전반기를 돌아본 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전반기를 보냈다. 사소한 실수도 많았고, 코칭스태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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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 이근준(194cm, F,C)은 라이벌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3월 초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중고농구는 5월 연맹회장기를 끝으로 잠시 쉼표를 찍었다. 약 두 달 동안 쉼없이 달려온 뒤 숨고르기에 들어간 중고농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이 치러진다.

4개 종별 총 97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경복고 체육관을 비롯한 5개소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3위(4팀이 속한 조는 2위까지)까지 왕중왕전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주말리그를 앞두고 고등부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를 꼽아봤다.

경복고는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시즌 첫 대회였던 춘계연맹전과 연맹회장기서 정상에 등극했다. 협회장기선 홍대부고에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버저비터를 허용, 준우승했다.

남고부에서 가장 높이가 좋은 경복고의 핵심은 단연 이근준. 내외곽을 오가며 공수 양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 팀을 이끌고 있다. 시즌 첫 대회 이후 부상으로 인해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연맹회장기 대회서 또다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연맹회장기 최우수상에 빛나는 이근준은 “춘계연맹전을 우승했지만,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두 번째 대회(협회장기)선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상태로 뛰어서 아쉬웠다. 연맹회장기 때 다시 우승 트로피를 가져와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전반기를 돌아본 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전반기를 보냈다. 사소한 실수도 많았고, 코칭스태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주말리그를 준비 중인 그는 “전승과 조 1위를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일대일 능력과 움직임 위주로 운동하며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라고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주말리그 첫 경기부터 빅 매치가 성사됐다. 경복고의 첫 상대는 전통의 라이벌 용산고. 협회장기서 한 차례 패배를 맛본 만큼 이근준은 두 번의 패배는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첫 경기부터 라이벌전이 성사됐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다. (협회장기서) 한 번 졌었는데 두 번 지는 일은 없을 거다.” 이근준의 말이다.

끝으로 “전승으로 조 1위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이근준은 “나를 포함한 팀원들 모두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복고와 용산고의 라이벌전은 오는 11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중고농구연맹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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