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 웨스트엔드 진출, 옥주현·김소향 “감격과 자부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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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의 웨스트엔드 진출이 화제다.
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뮤지컬의 본고장인 런던 웨스트엔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옥주현은 "제가 외국 작품을 한국에서 번안한 작품을 많이 공연했는데 '마리 퀴리'는 그 반대예요. 그 자체로 감동이죠. '한국에 뭐가 더 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한국 문화의 힘에 자부심을 느껴요"라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성공에 대한 기쁨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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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의 웨스트엔드 진출이 화제다.
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뮤지컬의 본고장인 런던 웨스트엔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 작품의 원조 배우인 옥주현과 김소향은 영국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그들의 감격과 자부심을 밝혔다.
옥주현은 “제가 외국 작품을 한국에서 번안한 작품을 많이 공연했는데 ‘마리 퀴리’는 그 반대예요. 그 자체로 감동이죠. ‘한국에 뭐가 더 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한국 문화의 힘에 자부심을 느껴요”라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성공에 대한 기쁨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마리 퀴리’는 과학계의 성차별을 극복하고 연구에 몰두한 집념의 인물 마리 퀴리를 그린 작품이다. 옥주현은 “하나를 끝까지 놓지 않고 캐내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 연기하면서 나를 많이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향도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서 마리 퀴리가 자신만의 별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고 우정과 사랑이 담겨 있다”며 작품의 보편적 감동을 강조했다.
‘마리 퀴리’는 제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으며, 2019년 중국 상하이 쇼케이스 공연, 2022년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최고상 수상, 일본 공연 라이선스 수출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내용과 배역, 곡 등이 조금씩 다듬어져 현재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발전했다.
옥주현과 김소향은 긴 개발 과정과 도전정신을 통해 K-컬처의 힘을 보여주었다. 두 배우는 앞으로도 뮤지컬을 통해 불사르는 도전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소향은 “뮤지컬, 예술이라는 것을 빼면 나 김소향에게는 남아 있는 것이 없다”며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옥주현은 “뮤지컬은 나를 지치지 않게 해주는 동력이다. 최대한 불태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마리 퀴리’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웨스트엔드 무대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이번 공연은 K-컬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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