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우승 보인다' 신지은, 숍라이트 클래식 2R 단독1위…안나린 2타차 3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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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진행 중인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3라운드(54홀) 대회다.
신지은은 9일(한국시간) 시뷰 베이 코스(파71·6,19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011년에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2016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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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현재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진행 중인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3라운드(54홀) 대회다. 둘째 날 선두에 나선 한국의 신지은(31)이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신지은은 9일(한국시간) 시뷰 베이 코스(파71·6,19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신지은은 2위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9언더파 13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에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2016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이후 8년 동안 추가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신지은은 2024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기권한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으며, 3월 박세리 챔피언십 공동 10위가 올해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선 공동 19위로 선전했다.
상금랭킹 38위(32만9,262달러), 포인트 순위 42위(331포인트), 평균 타수 24위(71.1타)에 올라 있다.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신지은은 이날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 바꿔 타수를 유지했고, 후반 들어 10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골라낸 2개 버디는 14번, 15번홀 연속 보기로 까먹었다.
하지만 막판에 힘을 낸 신지은은 17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나린(28)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고,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써냈다. 신지은에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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