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사건 재점화에…‘한공주’ OTT 흥행 1위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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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이를 소재로 다룬 영화 '한공주'(2014)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최근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자 이 사건을 모티브 삼은 영화까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한공주'가 다룬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꾀어내 1년간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끔찍한 범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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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이를 소재로 다룬 영화 ‘한공주’(2014)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9일 CJ ENM이 운영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는 ‘한공주’가 실시간 인기 1위 콘텐츠로 집계됐다. 신작인 ‘시민덕희’(3위)와 화제작인 ‘외계+인 2부’(5위) 등보다 앞선 성적이다. 최근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자 이 사건을 모티브 삼은 영화까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던 천우희는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대중들이 귀 기울여 줄 수 있을지 고민했지만, 확신도 있었다. 분명 의미있을 것 같았다"면서 "한공주와 내가 서로 기대고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항상 내가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한공주’가 다룬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꾀어내 1년간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끔찍한 범죄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이 가해자들의 신상과 근황을 폭로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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