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특집, 감동과 웃음으로 가득한 ‘불후의 명곡’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6. 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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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서 윤종신 특집으로 진행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윤종신' 특집 1부로 진행되었다.

윤종신은 방송 출연 소감에서 "대중 앞에 노래한 지 35년이 되었다. 많은 곡을 불렀고 드렸다.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 개인적으로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1부의 우승은 테이가 차지하며 감동과 웃음으로 가득한 윤종신 특집 1부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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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서 윤종신 특집으로 진행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윤종신’ 특집 1부로 진행되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육중완 밴드, 정인, 테이, 솔지, 정준일, 폴 블랑코, ATEEZ 종호, JD1, 유다빈밴드, 포르테나가 출연해 윤종신의 곡을 재해석하며 무대를 빛냈다.

윤종신은 방송 출연 소감에서 “대중 앞에 노래한 지 35년이 되었다. 많은 곡을 불렀고 드렸다.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 개인적으로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불후의 명곡’서 윤종신 특집으로 진행됐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첫 번째 무대는 유다빈 밴드가 ‘고속도로 로맨스’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김장훈의 리메이크에 대한 비화를 전하며 “기분 좋은 거 반, 짜증 반이었다. 하지만 덕분에 저작권료가 쏠쏠해졌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유다빈 밴드의 무대에 대해서는 “내 편곡보다 훨씬 젊고 폭발적이었다. 너무 신났다”고 호평했다.

정인은 ‘이별택시’를 선보였고, 윤종신은 “슬픈 이별 후 택시 타고 집에 가는 것을 설정한 곡이다. 처음으로 발라드 가사에 ‘아저씨’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정인의 무대에 대해 윤종신은 “정인 씨답게 단단히 마주하는 이별을 그려 멋졌다”고 평했다.

세 번째 무대는 테이의 ‘좋니’였다. 윤종신은 이 곡의 역주행 신화에 대해 “탑텐을 거쳐 1위를 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행복하면서도 어안이 벙벙했다”고 회상했다. 테이의 무대에 대해서는 “테이가 부른 ‘아프다’는 중환자실에 가야 할 아픔이었다”며 그의 열창에 감탄했다.

힙합계 기대주 폴 블랑코는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선곡했다. 윤종신은 “여자 가수를 생각하며 쓴 곡이지만 성시경이 히트시켰다”고 말했다. 폴 블랑코의 무대에 대해서는 “툭툭 내뱉는 감성에 끌렸다”고 평했다.

1부 마지막 무대는 JD1이 ‘본능적으로’를 불렀다. 윤종신은 “이 곡은 젊은 친구들이 불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JD1의 열정적인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부의 우승은 테이가 차지하며 감동과 웃음으로 가득한 윤종신 특집 1부가 막을 내렸다. 이번 방송은 윤종신의 음악 인생과 그의 곡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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