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해바라기 산부인과 의사 변신…톡톡 튀는 존재감(나대신꿈)

김명미 2024. 6. 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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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운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상운은 6월 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

한 사람만을 향하는 해바라기 그 자체인 구남훈으로 분해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상운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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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이상운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상운은 6월 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공 티빙(TVING)) 3,4화에서 산부인과 의사 ‘구남훈’ 역으로 첫 등장, 눈길을 사로잡았다.

3화에서는 짝사랑하는 강수진(김채은 분)의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그녀의 동생 신재림(표예진 분)과 거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돈을 빌리러 온 신재림에게 “눈빛에서 채무자의 어떤 간절함이 느껴졌달까? 나 돈이 너무 많다? 얼마면 되나?”라고 능글거리는 멘트를 던지며 마음을 휘어잡기도.

이와 동시에 구남훈은 조건이 있다는 말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는 강수진의 반지 호수를 알고 싶다며 간절한 거래 조건을 제시, 두 사람은 100만원의 돈과 반지를 맞교환하는 윈윈 전략을 성공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4화에서 구남훈은 고백에 거절당했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재림에게 전화해 ‘언니가 좋아하는 게 뭔지만 좀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등 강수진의 선호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며 귀여움과 안쓰러운 면모를 동시에 뽐낸 것.

이처럼 이상운은 순수한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것은 물론, 고백에 성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극 활용해 극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한 사람만을 향하는 해바라기 그 자체인 구남훈으로 분해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상운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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