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해양치안기관 전문가 회의 17∼20일 인천서 개최

손현규 2024. 6. 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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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에서 제20차 아시아 해양 치안기관 전문가 회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릴 아시아 해양 치안기관장 회의에 앞서 전문가들이 먼저 해양 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특별히 20주년을 맞은 올해에 한국에서 처음 회의를 개최해 의미가 뜻깊다"며 "아시아 해양 치안 기관의 실무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해양 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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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청사 [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에서 제20차 아시아 해양 치안기관 전문가 회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릴 아시아 해양 치안기관장 회의에 앞서 전문가들이 먼저 해양 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중국·일본·호주 등 22개국이 참여하는 이 회의는 국제 범죄에 함께 대응하고 수색·구조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2004년 처음 열렸다.

그동안 일본·중국·베트남 등지에서 회의가 개최됐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다.

해양 범죄 예방, 수색 구조, 환경 보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5개 그룹으로 나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특별히 20주년을 맞은 올해에 한국에서 처음 회의를 개최해 의미가 뜻깊다"며 "아시아 해양 치안 기관의 실무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해양 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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