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랑 같이 뛰자' PSG, 맨시티 메시의 후계자 영입 위해 박차...2029년까지 장기 계약 추진

이성민 2024. 6. 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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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PSG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의 알바레즈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PSG는 알바레즈와 2029년까지 계약을 맺고 싶어 하지만 맨시티를 설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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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PSG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의 알바레즈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명문 구단 리버 플레이트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알바레즈는 2022년 1월 맨시티 이적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는 2021시즌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21경기 18골 7도움을 올린 알바레즈와의 계약에 2,140만 유로(한화 약 319억 원)를 투자했다.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된 알바레즈는 2022년 7월 맨시티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알바레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알바레즈는 2022/23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9경기 17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맨시티가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면서 유럽에 입성하자마자 트레블을 경험했다.

알바레즈는 2022/23시즌 맨시티에 성공적으로 녹아들었지만 2023/24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알바레즈는 전반기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케빈 더 브라위너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기에 경기력이 하락했다. 알바레즈는 2023/24시즌 54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선발돼 7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의 조력자 역할을 훌륭히 맡은 알바레즈 덕분에 아르헨티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알바레즈는 메시의 후계자로 각광받고 있다.

알바레즈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PSG다. PSG는 지난 시즌까지 팀의 에이스였던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알바레즈를 낙점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PSG는 알바레즈 측을 만나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알바레즈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싶다고 알렸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PSG는 알바레즈와 2029년까지 계약을 맺고 싶어 하지만 맨시티를 설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를 보낼 생각이 없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맨시티는 알바레즈를 지키길 원하며 임대조차도 받아들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canalsupporter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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