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1·4단지 주민들 속탄다…“아니 왜 옆단지보다 금액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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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이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4단지)의 미 공시 공동주택 산정가격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평형별 공시가격이 인근 단지보다 높다는 의견이 많아 이달 초까지 의견서를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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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측은 구청으로부터 안내문을 받았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평형별 공시가격이 인근 단지보다 높다는 의견이 많아 이달 초까지 의견서를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올해 1월 1일 기준 건축물대장 미 등재 사유로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지 않은 공동주택의 경우,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해 산정한 시가표준액을 지방세법에 따라 의견제출 절차 없이 활용하고 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시가표준액은 △전용 39㎡(8억9400만~9억3600만원) △전용 45㎡(10억200만 ~10억6100만원) △전용 49㎡(10억9400만~11억3300만원) △전용 59㎡(13억6000만~14억5500만원) △전용 78㎡(16억8500만~17억4200만원) △전용 84㎡(17억5800만~20억5200만원) 등으로 인근 단지보다 높다. 전용 185㎡는 47억4700만~48억400만원에 달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1단지)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인근 단지와 수천만원 가량 차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축 단지는 건축물대장에 등재 되지 않아 공시가 책정이 쉽지 않은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같은 경우에도 세금을 부과해야 하는 만큼 시가표준액을 산정해 이를 기준으로 재산세 등 세금을 매기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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