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사우디 PIF와 통합 협상에 진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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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와 통합 협상을 벌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밝혔다.
PGA 투어는 성명서에서 자세한 협상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PIF와 잠재적 거래 조건을 검토하고 프로 골프의 미래에 대한 공동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주간에도 여러 차례 만났고, 뉴욕 대화에서는 더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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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와 통합 협상을 벌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밝혔다.
PGA 투어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성명서를 통해 "협상 과정을 올바르게 진행하려고 한다. 선수와 팬, 파트너, 골프의 미래를 신중하게 고려하며 논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PGA 투어와 PIF는 이날 뉴욕에서 대면 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타이거 우즈(미국), 애덤 스콧(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가 참석했다.
PGA 투어와 PIF가 대면 회의를 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이다.
PGA 투어는 성명서에서 자세한 협상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PIF와 잠재적 거래 조건을 검토하고 프로 골프의 미래에 대한 공동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주간에도 여러 차례 만났고, 뉴욕 대화에서는 더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는 "글로벌 성장을 위해 골프를 최적의 위치에 두고자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이 협상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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