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서 북한 대남 풍선 발견

노승혁 2024. 6. 9. 0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이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해 분석 중이다.

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창릉천 인근과 파주시 금촌동에서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고 총 1천 개 가까이 남측에서 식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이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해 분석 중이다.

금촌동에 떨어진 대남 풍선 [독자 이동열 씨 제보. 재판매 및 DB금지]

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창릉천 인근과 파주시 금촌동에서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풍선의 잔해에는 두엄(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비닐 봉투도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고 총 1천 개 가까이 남측에서 식별됐다.

이후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면서 다시 대북 전단이 온다면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살포하겠다고 위협했다.

국내 민간 단체들은 지난 6일과 7일 등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북한으로 보냈다.

n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