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충격적”..이민우, 26억 사기 이어 母 치매 증상까지(살림남2)[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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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가 어머니의 치매 증상에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요즘 자꾸 깜빡깜빡한다는 어머니의 말에 신경이 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잠깐 집 앞을 산책하고 들어간다고 했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나 왜 이러냐"라며 오열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이민우는 속상하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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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이민우가 어머니의 치매 증상에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와 부모님이 한 집에서 살아가는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민우는 요즘 자꾸 깜빡깜빡한다는 어머니의 말에 신경이 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나이 먹으면 어쩔 수 없나 봐”라고 민망해했다.
이후 어머니와 아버지는 외출에 나섰다. 어머니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집에 휴대폰과 지갑을 놓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나온 지 10분 만에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잠깐 집 앞을 산책하고 들어간다고 했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이민우는 걱정이 되어 밖으로 나섰고,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잊어 들어오지 못하는 어머니를 발견했다. 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나 왜 이러냐”라며 오열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이민우는 속상하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민우 장가가서 손주도 봐야 하는데 벌써부터 이래서 어떡하냐”라고 울먹이며 말했고 이민우는 “나도 너무 걱정돼. 호수를 눌러도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호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민우는 잠시 후 누나를 데리고 나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누나에게 어머니의 심각해진 증상을 털어놨다. 이민우는 “엄마가 울면서 ‘나 왜 이러냐’ 하는데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누나 또한 어머니가 자신과 갔던 꽃놀이를 기억하지 못한다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이민우는 어머니에게 알츠하이머 검사를 제안했다. 어머니는 “나이 들면 금방 까먹고 그런다. 그러다 괜찮아진다”라고 말했고 이민우는 “나 잊을까 봐 그런다”라고 설득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완강히 병원행을 거부했다. 어머니는 한껏 예민해진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라도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올까 봐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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