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이번에는 ‘바이어’로 나설까...단장은 “트레이드 위해 유망주 내줄 수 있다”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고 긴 리빌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9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적 시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달아오르기까지는 아직 한 달도 넘는 시간이 남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길고 긴 리빌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번에는 다를까?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9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적 시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달아오르기까지는 아직 한 달도 넘는 시간이 남아 있다. 지금은 물밑 논의가 진행될 시기다.
9일 경기를 앞둔 피츠버그는 30승 3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희망은 남아 있다. 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는 7경기 차,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공동 3위 그룹에 반게임 차 뒤진 7위를 기록중이다. 아직까지는 경쟁이 치열하다.
체링턴 단장은 “모든 팀들이 아마 같은 마음가짐일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도전에 맞서며 원하는 일들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해나갈 것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맞서는 각오를 전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재러드 존스와 폴 스킨스, 두 명의 신인 선발이 로테이션에 자리잡았다. ‘이제는 (바이어로) 나서야 할 시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어 “우리는 지금 팀에 있는 선수들을 포함한 보유 자원들에 대한 믿음이 있다. 우리는 이번 시즌, 내일, 오늘, 그리고 지금 당장에 집중하고 있다. 가능한 강한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뭐든 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이것이 가능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저 계획대로 실행하느냐의 문제”라며 현재 선수들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그동안 외부 전력 보강보다는 마이너리그에 있는 유망주들을 활용하는 쪽에 중점을 뒀던 그는 “두 가지 모두 해야한다”고 운을 뗀 뒤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상식적인 트레이드라고 생각된다면, 우리는 젊은 선수들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 동시에 우리는 드래프트와 해외 아마추어 영입을 가리지 않고 젊은 재능들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우리는 만족하지 않는다. 둘 다 동시에 해야한다”며 두 가지 모두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자원에 대한 만족과 내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트레이드를 통한 즉시 전력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모습이다. ‘해적 군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떻게 나설지는 결국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M, 일본발 루머 강력 대응 “‘NCT 쟈니·해찬 성매매·마약 사실무근’” - MK스포츠
- 김희철, 일본 유흥 루머 강력 반박 “SM 후배들과 술도, 연락도 안 해” - MK스포츠
- 티아라 효민, 비현실적 몸매 자랑…비키니로 드러낸 완벽 S라인 - MK스포츠
- 김소은, 안개 껴도 이상無! 태양을 새겨넣은 오렌지 스윔웨어 비키니룩 - MK스포츠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도쿄올림픽이지만…” 17년의 국대 여정 마침표 찍은 배구여제, 12년 전
- 韓 50승도, LG전 첫 승도, 11G 연속 QS도 없었다…LG전 ERA 9.00이라고? 무패 승률왕은 왜 LG만 만나면
- 3회까지 1실점 순항→4회 5실점 와르르…알드레드 KBO 데뷔전, 희망 혹은 절망 무엇을 남겼나 - MK
- “축구가 너무 좋아!” 영국 경기에서 축구 세리머니한 하퍼 - MK스포츠
- 美 여자 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올림픽 대표팀 승선 불발 - MK스포츠
- ‘챔스 준우승’ 테르지치, 텐 하흐 후임 되나? “맨유 차기 사령탑 리스트 이름 올랐다”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