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압박 커진 美 연준…이번주 파월 입 주목 [글로벌 경제지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오는 15일 애플의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WDC가 막을 올립니다.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포함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고된 가운데, 애플의 AI(인공지능)에 모든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팀 쿡 CEO는 지난 5년간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1천억 달러 넘게 지출했다고 밝히면서 '빅 뉴스'를 곧 발표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같은 날 엔비디아 주식은 10분의 1로 쪼개져 분할된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됩니다.

현재 주당 1천 달러를 웃돌고 있는 주가가 다음주부터 100달러대로 낮아지면, 이에 따른 거래량도 커질 전망입니다.

11일 부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틀간의 FOMC 회의를 엽니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를 인하해 미국 연준의 인하 압박이 커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장에 따르면 연준은 기준금리는 유지하고,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미국 경제의 둔화 조짐이 지표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파월 의장의 발언이 주목됩니다.

<주요 일정>

10일(월)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14일)
-엔비디아 10대 1 주식분할
-일본 1분기 GDP
-중국 휴장(단오절)

11일(화)
-미국 연준 FOMC 회의(~12일)

12일(수)
-미국 연준 금리결정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중국 5월 소비자물가/생산자물가

13일(목)
-일본 BOJ 금융정책회의(~14일)
-미국 5월 생산자물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4일(금)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지수
-미국 6월 기대 인플레이션
-미국 5월 수출입물가
-일본 BOJ 금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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