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경남지역 첫 넘버링 ‘MAX FC 28 in 창원’ 발표
MAX FC가 경남지역에서 첫 넘버링 대회를 갖는다.
MAXFC는 다음 달 12일 ‘밈플레이 MAXFC 28 IN 창원’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MAX FC에 따르면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 특설링에서 열리는 ‘밈플레이 MAXFC 28 IN 창원’의 메인 이벤트는 MAXFC의 간판스타인 조경재(26·인천정우관)의 라이트급 챔피언 1차 방어전. 상대는 미아오 아오치(중국)로 지난 2009년 중국 무림풍대회에서 조경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뤼샤오밍(중국)의 제자다. 뤼샤오밍의 제자 미아오 아오치가 이번 대회 조경재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낙점된 것이다.
조경재는 “지난 2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무산되어 아쉬웠다. 중국 선수와 대결을 펼쳐보고 싶었었는데, 이번에 중국의 아오치 선수와 대결한다니 기대가 된다”면서 “더군다나 과거 나에게 패배를 경험시켜줬던 뤼샤오밍의 제자라고 하니, 뤼샤오밍에 대한 리밴지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아오치 선수를 부술 생각이다. 반드시 승리하여 벨트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용복 MAX FC 대표는 “어제 베트남에서 열리는 27 대회 발표 이후 연달아 대회 발표를 하고 있다. 지금 계획으로서는 올해 국내외에서 콜라보레이션 대회 포함 8번의 메인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탑클래스 입식격투기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입식 격투기 팬 분들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MAX FC 대회를 개최하고, 더 나아가 격투기 산업 전반이 성장 하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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