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초보 이준영, 빨개진 귀+가짜 리액션+커닝 들켜 “공주 대접 받을래”(놀토)[어제TV]

이슬기 2024. 6. 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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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진, 이준영이 순수한 매력으로 예능 나들이에 성공했다.

6월 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의 표예진, 이준영이 출연했다.

이준영의 받쓰가 공개되자, 신동엽이 "마지막 줄을 준영이가 진짜 들은 건지. 아니면 살짝. 공교롭게도 이럴 수가 있나요"라며 표예진과 마지막 줄이 똑같다며 둘 중 하나의 커닝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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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표예진, 이준영이 순수한 매력으로 예능 나들이에 성공했다.

6월 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의 표예진, 이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붐은 이준영을 환영하면서 “이분 요청 사항이 독특합니다. 준영 씨는 대놓고 공주 대접을 받고 싶다고 요청하셨어요”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준영은 “제가 ‘놀토’를 볼 때 낯을 많이 가리고 예능에 서툰 분들을 가족처럼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오늘 도움을 좀 받고자 왔습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붐은 “오늘 넉살 옆에 잘 앉으셨어요”, 한해는 “오늘 넉살 형이 집사 스타일이네”라며 넉살에게 이준영을 도와주라 이야기했다. 넉살은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 마사지까지 선보였다. 그러자 이준영은 귀가 새빨개져 시선을 끌었다. 피오가 “진짜 부끄러우신가 보다. 귀가 동엽이 형 얼굴만큼 빨개졌다”고 하자, 신동엽은 “오 그럼 내 과야?”라며 웃었다.

이어 표예진은 "친구와 가족을 찾으러 왔다고?"라는 질문을 받았다. 표예진은 "제가 키 씨를 되게 좋아하는데, 마침 91년생이시더라고요. 저는 빠른이긴 한데 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자 키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반나절 같이 보내야 하니까 좋은 친구 되어봅시다"라고 화답했다. 멤버들은 "얼굴 빨개졌어"라며 웃었다.

가족으로는 표 씨인 피오가 소환됐다. 피오의 본명은 표지훈이기 때문. 표예진은 "원래 표 씨가 한 가(家)다. 표 씨인 것을 알고 개인적으로 응원했다"라고 전했다. 피오는 자신도 응원했다고 말을 하려다 버벅였다. 그러자 신동엽은 "가족은 안돼"라고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는 "'쌈, 마이웨이'에서 표 씨인 것을 알고 찾아보니 신창 표씨더라. 저도 혼자서 응원했다"라고 겨우 말을 이었다.

그런가하면 받쓰 게임에서도 이준영은 순수한 솔직함으로 웃음을 더했다. 음식을 구경하는 시간에는 멀찍이 떨어져서 냄새를 맡는 척 하다 '가짜 리액션'으로 걸렸다.

또 이준영은 아이브 노래를 들어봤냐는 붐의 질문에 한숨을 내쉬며 “앞으로 듣겠습니다. 저는 K-힙합을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그는 한해의 신곡 ‘샴페인’에 대해 묻자 또 한 번 한숨을 쉰 후 “앞으로 듣겠습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준영의 받쓰가 공개되자, 신동엽이 "마지막 줄을 준영이가 진짜 들은 건지. 아니면 살짝. 공교롭게도 이럴 수가 있나요"라며 표예진과 마지막 줄이 똑같다며 둘 중 하나의 커닝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준영은 "긴가민가했는데. 봤는데! 저랑 같아서. 확신을 가지고 썼어요. 그래서 맞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솔직하게 반응해 웃음을 줬다. '놀토' 멤버들은 "이 대답 좋은데" "앞으로는 다들 이렇게 대답하겠는데"라고 감탄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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