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세계 10대 갑부 눈앞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자산이 세계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젠슨 황 CEO의 자산은 1천63억 달러, 우리 돈 145조 3천억 원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세계 13위를 기록했습니다.

12위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회장의 자산은 1천72억 달러, 11위인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1천93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으로 1천358억 달러입니다.

특히 젠슨 황 CEO의 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622억 달러 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 CEO의 자산은 지난해 초 135억 달러에서 약 1년 반 동안 약 8배로 불어났습니다.

황 CEO 자산 대부분인 엔비디아 주가는 크게 올랐고, 황 CEO는 엔비디아 발행 주식의 3.5%가 넘는 8천676만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황 CEO는 올해 2월에 세계 갑부 순위 20위권에 진입했고, 지난달 23일엔 17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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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