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배+3층집→두번째 집 선물 “부모님 행복에 올인” 눈물(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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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부모님을 위해 두 번째 집을 선물했다.
박서진은 "지금 지어드린 3층 집이 부모님이 살기에는 연세도 있고 건강 상태가 걱정이 되더라"며 "좁은 골목이라 집까지 차가 못 들어온다. 위급한 상황이 생길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바로 병원 옆에 짓는다. 문 열면 바로 병원이다. 오래전부터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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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서진이 부모님을 위해 두 번째 집을 선물했다.
6월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 가족이 자궁경부암 완치 후 첫 생일을 맞은 어머니 생일파티를 열었다.
박서진은 생일을 맞은 엄마가 ‘손가락 까딱 안 하기’를 목표로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엄마는 문어 삶기, 파채 다듬기, 전복 손질 등 계속 일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박서진은 옥상에서 생일파티를 열었다.
파티 중 박서진이 동생의 검정고시 탈락 소식을 실수로 폭로해버렸고,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엄마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자, 이날 깜짝 손님으로 함께한 요요미는 노래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박서진도 암 투병하던 엄마에게 불러줬던 노래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
박서진은 요요미의 조언에 따라 부모님 옆자리로 가 엄마의 손을 잡아드렸다. 13년 만에 엄마 손을 잡은 박서진은 “아들이 돈 버는 게 최고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돈만 벌었지 표현을 잘 안 했더라”라고 말했다.
아빠에게도 손을 내민 박서진은 바다에서 일하던 중 기계에 손이 들어가 다친 아빠의 손을 보며 울컥했다. 박서진의 아빠는 “네가 돈 번다고 고생했다. 우리 먹여 살린다고. 없는 가정에 태어나서 부모님 도와준다고 철이 너무 빨리 들었다”라고 고마워했다. 엄마 역시 “이제는 여행도 가고 살아라. 이제 너도 먹고 살만하지 않나. 첫째는 몸이다”라고 걱정했다.
박서진은 부모님에게 선물이 있다며 이사 갈 단독주택 평면도와 설계도를 공개했다. 박서진은 “지금 지어드린 3층 집이 부모님이 살기에는 연세도 있고 건강 상태가 걱정이 되더라”며 “좁은 골목이라 집까지 차가 못 들어온다. 위급한 상황이 생길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바로 병원 옆에 짓는다. 문 열면 바로 병원이다. 오래전부터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은지원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박서진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매매로 내놓고, 새로 지을 집에 보태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해서 지을 예정이다. 제가 영끌했기 때문에 ‘살림남’ 40년까지 가야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박서진이 가족을 위해서만 사는게 속상했던 엄마는 “미쳤나. 네가 번 돈으로 배도 사주고 이 집도 지었는데 무슨 집을 또 지어서 이사를 가냐”라고 화를 냈다.
생각과 다른 반응에 당황한 박서진은 “생각해 보니까 부모님이 좋은 집에 살 수 있는게 저보다는 별로 없을 것 같다. 난 부모님이 떠난 뒤에 살면 되니까 지금은 부모님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 부담 안 가지시면 좋겠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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