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남고 싶어? 텐 하흐 미래 보고 결정할게...'실패'한 임대생, 완전 영입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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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소피앙 암라바트의 완전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타이론 마르쉘 기자는 "맨유는 아직 암라바트의 완전 영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따. 또한 이 결정은 텐 하흐 감독의 미래가 확정될 때까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텐 하흐 감독의 미래가 결정된 이후에 암라바트의 미래를 확실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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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소피앙 암라바트의 완전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미래가 결정된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타이론 마르쉘 기자는 "맨유는 아직 암라바트의 완전 영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따. 또한 이 결정은 텐 하흐 감독의 미래가 확정될 때까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출신의 미드필더다. 클럽 커리어는 특출난 것이 없지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당시 모로코 대표로 출전한 그는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크로아티아와의 3-4위전까지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지션 특성 상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진 않았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미친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팀을 이끌었다.
이에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3선 보강을 노리던 맨유는 암라바트 영입을 추진했고 여러차례 협상 끝에 이적시장 막바지 '임대 영입'을 이뤄냈다.
어느 정도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암라바트는 기대를 전혀 충족하지 못했다. 경쟁에서 밀린 그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경기에서도 전혀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대형 실수도 저질렀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암라바트는 1-2로 지고 있던 후반 37분 교체로 출전했다. 지고 있긴 했지만, 한 골이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던 상황. 그러나 암라바트는 치명적인 실수로 상대에게 공을 헌납했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실점으로 인해 맨유의 추격 의지는 완전히 꺾였다.
'최악의 임대생'이 된 암라바트. 맨유에서의 미래는 암울해졌다. 과거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암라바트는 시즌이 끝나면 피오렌티나로 돌아갈 것이다. 맨유는 암라바트를 완전 영입할 의사가 없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암라바트는 여전히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암라바트는 여전히 맨유로부터 잔류 가능성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PL에 남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 이들은 텐 하흐 감독의 미래가 결정된 이후에 암라바트의 미래를 확실히 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의 미래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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