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母 “집 비밀번호+호수 기억 안 나” 치매 의심 증상에 오열(살림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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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가 엄마의 치매 의심 증상에 충격받았다.
6월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와 누나가 엄마에게 치매 검사를 권유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민우가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모습이었다"라고 말하자, 누나도 작년에 벚꽃놀이 갔던 것을 엄마가 기억하지 못한 상황을 털어놨다.
누나와 상의 끝에 이민우는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치매 검사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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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민우가 엄마의 치매 의심 증상에 충격받았다.
6월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와 누나가 엄마에게 치매 검사를 권유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른 시간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이민우의 엄마는 사라진 화장품을 찾는가 하면, 행주를 삶고 있던 것을 잊어 냄비를 태웠다. 이틀 연속 냄비를 태운 이민우 엄마는 “가스레인지에 뭐 얹어 놓고 TV 보고 가서 끌려고 하면 100% 잊어버린다. 생각이 안 난다”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최근에 부쩍 심해진 엄마의 건망증 증세를 걱정한 이민우는 평소와 달리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부모님은 아들 덕분에 오랜만에 함께 외출했다. 그러나 이민우의 엄마는 휴대폰과 지갑을 두고 온 것을 알게 됐고, 나온 지 10분 만에 외출을 취소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이민우의 엄마는 속상한 마음에 산책을 한다며 남편을 먼저 집에 보냈다. 이민우는 3시간째 엄마가 들어오지 않자 불안하고 초조해져 엄마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다. 이민우는 “엄마가 얼마 전에 무릎 수술을 하셨다. 장시간은 걸을 수가 없다”라고 걱정했다.
이민우는 공동현관문 앞에 주저앉아 있는 엄마를 발견했다. 이민우의 엄마는 아들을 보자 안도감과 서러움에 눈물을 터트리며 “내가 들어가지도 못하고 왜 그러냐. 나 여기서 오랫동안 있었어. 내가 왜 이렇게 됐냐”라고 서럽게 울었다.
산책을 마쳤던 이민우의 엄마는 현관 비밀번호와 집 호수까지 잊어버렸던 상황이었다. 하염없이 주민을 기다렸던 엄마는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엄마의 모습을 본 이민우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민우의 엄마는 “우리 민우 장가가서 손주도 봐야 하는데 내가 벌써 이러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했다. 아이 같이 우는 엄마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진 이민우는 “엄마가 그 정도라는 것에 놀랐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현관 비밀까지 잊어버리시고”라고 말했고, 영상을 보던 은지원도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같이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민우는 집 앞 공원에 누나를 데리고 나와 심각해진 엄마의 증상을 털어놨다. 이민우가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모습이었다”라고 말하자, 누나도 작년에 벚꽃놀이 갔던 것을 엄마가 기억하지 못한 상황을 털어놨다.
누나와 상의 끝에 이민우는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치매 검사 제안을 했다. 아버지 역시 같이 검사를 받자고 설득했지만, 엄마는 혹시나 치매 판정을 받을까 봐 겁이 나 병원 가기를 두려워했다.
은지원은 “부모님들은 꼭 저렇게 병원 가는 걸 싫어한다.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말씀을 맨날 하시면서 그렇게 가기 싫어 하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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