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정인 댄스, 윤종신 좋니 내 스타일 아냐” 파워 솔직 저격수(불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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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이 철저한 취향과 냉정한 선 긋기로 웃음을 줬다.
이날 정준일은 확고한 신념과 선 긋기, 솔직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그는 "숨소리 하나까지 다 참견한다. 저도 제 기준이 있어서 아니라고 느끼는 게 있는데 형이 원하는대로 끝음처리 이런 걸 다 맞춰서 하고 나면 윤종신을 흉내내는 정준일 같더라. 그래서 잘 안 듣는다"라고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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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정준일이 철저한 취향과 냉정한 선 긋기로 웃음을 줬다.
6월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윤종신' 특집 1부로 진행됐다. 육중완 밴드, 정인, 테이, 솔지, 정준일, 폴 블랑코, ATEEZ 종호, JD1, 유다빈밴드, 포르테나가 출연했다.
이날 정준일은 확고한 신념과 선 긋기, 솔직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그는 윤종신과의 첫 만남에 대해 "초등학생 때부터 음악을 듣고 자라다 보니, 너무 훌륭한 아티스트라는 생각을 했다. 위대하고 신 적인 존재로 생각했다. 그런데 걸어오는데 첫 느낌은 "되게 작다" 였다. 경외심이 그다지 들지는 않았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숨소리 하나까지 다 참견한다. 저도 제 기준이 있어서 아니라고 느끼는 게 있는데 형이 원하는대로 끝음처리 이런 걸 다 맞춰서 하고 나면 윤종신을 흉내내는 정준일 같더라. 그래서 잘 안 듣는다"라고 하기도.
정인의 무대에는 "프리스타일 댄스는 좀 그랬던 거 같다"라고, 윤종신의 '좋니'에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기대했을 피드백이 있는데 저는 좀 냉랭했다. 근데 앨범을 발매 후에 인기 급상승을 하더라. 굉장히 많이 놀랐다. 내가 아직 대중의 마음을 잘 모르는구나 싶었다"라고 했다.
물론 "종신이 형이 그런 걸 잘 알아서 부럽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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