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람 변호사, 학폭 피해 고백 “남학생들한테 1년간 괴롭힘, 이후 독하게 공부”(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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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변호사 서아람이 학창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서아람은 "내가 고등학교 때 되게 뚱뚱했다. 80kg가 넘었다. 반에 있던 짓궂은 남학생들한테 학폭 비슷하게 1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 그걸 걱정하실까 봐 부모님한테 말을 못 했다"라며 "그때 고민하다가 생각한 게 '내가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 가면 얘네 평생 안 봐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진짜 독하게 공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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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검사 출신 변호사 서아람이 학창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6월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인철, 박민철, 서아람 변호사가 출연했다.
서아람은 “법조인 중에 드라마를 보고 법조인이 된 사람이 진짜 많다”라며 “‘모래시계’가 정말 많다. 난 ‘판관 포청천’을 봤다. ‘개작두를 대령하라’가 너무 멋있었다”라고 전했다.
서아람은 초등학교 때 아빠가 사업하다가 크게 사기를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서아람은 “사기꾼을 다행히 잡아서 재판이 열렸다. 아빠가 증인으로 나가셨는데 법정에서 피고인이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면서 아빠를 공격하는데 우리 아빠를 보호해주면서 피고인을 꾸짖어 준 사람이 어떤 여검사님이셨다. 너무 멋있었다. 그때 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공부법을 묻는 질문에 이인철은 녹음된 카세트를 3배속으로 들으며 잠을 자는 순간까지 들었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에 “반에서 1등을 몇 번 했나”라고 묻자, 박민철은 “1등 몇 번 했냐고 하는 건 실례다. 1등 안 한 게 몇 번이냐고 물어야지”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서아람은 “난 학창 시절에 1등 별로 해 본 적 없다. 수능으로 대박이 난 케이스다. 전교 1등은 한번 해 본 정도다”라고 답했다.
서아람은 “내가 고등학교 때 되게 뚱뚱했다. 80kg가 넘었다. 반에 있던 짓궂은 남학생들한테 학폭 비슷하게 1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 그걸 걱정하실까 봐 부모님한테 말을 못 했다”라며 “그때 고민하다가 생각한 게 ‘내가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 가면 얘네 평생 안 봐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진짜 독하게 공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교과서가 한 세트 나오면 두 세트를 샀다. 한 세트는 다 짖어서 벽이랑 천장에 다 붙였다. 잘 때도 보고 샤워할 때도 보고 밥 먹을 때도 보는 거다”라고 자신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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