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자 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올림픽 대표팀 승선 불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6. 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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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농구 최고 스타로 떠오른 케이틀린 클라크(22)는 파리로 향하지 않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클라크가 파리올림픽 미국 여자 농구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일본, 벨기에, 독일과 같은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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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농구 최고 스타로 떠오른 케이틀린 클라크(22)는 파리로 향하지 않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클라크가 파리올림픽 미국 여자 농구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클라크는 FIBA U-19 월드컵에서 두 차례 미국의 우승에 기여한 경험이 있지만, 성인대표팀에는 아직 승선한 경험이 없다.

케이틀린 클라크는 파리올림픽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3월 대학 선수로는 유일하고 14명의 미국 농구 대표팀 훈련 캠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 소속팀 아이오와대학이 NCAA 전국선수권 4강에 진출하면서 캠프에 참가하지 않았다.

당시 대표팀 선발 위원회에서는 WNBA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을 토대로 대표팀 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었다.

202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지명된 그는 12경기에서 평균 33.5분을 뛰며 16.8득점 5.3리바운드 6.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대학 시절 득점과 3점슛 부문 여자 대학 농구 디비전1 통산 및 단일 시즌 기록을 경신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초라해보이는 성적이지만,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성적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성적과는 별개로 WNBA와 여자 농구계에 유례없는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나이키를 비롯한 여러 업체들의 후원 계약도 줄을 잇고 있다.

미국 대표팀은 클라크없이도 최강의 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금메달 5회 경력의 다이애나 타우라시를 비롯해 브리트니 그라이너, 브리나 스튜어트, 에이자 윌슨, 나피샤 콜리어, 제웰 로이드, 첼시 그레이 등 대표팀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 예정이다.

지난 도쿄올림픽 3대3 농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켈시 플럼과 재키 영은 이번에는 5대5 농구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알리샤 토마스, 사브리나 이오넷쿠,칼리 코퍼는 올림픽 무대가 처음이지만, 지난 2022년 월드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라이너는 지난 2022년 러시아에서 10개월간 구금된 이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나선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일본, 벨기에, 독일과 같은조에 편성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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