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감독 GOAT 논란’ 종결... “과르디올라, 약팀으로 우승한 적 있어? 이건 퍼거슨이지”

남정훈 2024. 6. 9. 0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니는 퍼거슨의 손을 들었다.

루니는 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도 애버딘 같은 팀에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 의문도 있고 논쟁도 있지만,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당연히 최고라고 생각하며 그는 전 세계 축구의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퍼거슨 경, 그가 이룬 업적은 정말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루니는 퍼거슨의 손을 들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웨인 루니가 '역대 최고의 감독' 논쟁에서 알렉스 퍼거슨 경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보다 우위에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경과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를 썼으며 현재 최고의 감독 자리를 놓고 겨루고 있다. 퍼거슨 경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디비전 우승 3회와 애버딘에서 유럽 컵 위너스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연이어 우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례 없는 13개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에서 10년 넘게 유럽 축구를 지배하며 현대 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꿨고 최근 프리미어 리그 4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직까지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치열한 싸움에서 루니는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애버딘에서 활약한 퍼거슨 경의 업적이라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과르디올라를 제치고 GOAT 감독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일하며 정상에 올랐지만, 최고의 선수들 없이 팀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루니는 ‘ESPN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더 나은지에 대한 논쟁은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사람들은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 일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는 에버딘에서 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루니는 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도 애버딘 같은 팀에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 의문도 있고 논쟁도 있지만,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당연히 최고라고 생각하며 그는 전 세계 축구의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퍼거슨 경, 그가 이룬 업적은 정말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루니는 과거 퍼거슨 경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하지만 루니는 전 맨유 감독이었던 판 할을 전술적으로 최고의 감독으로 언급했다. 루니는 팟캐스트에서 “판 할이 부임했을 때를 기억한다. 전술적으로 내가 함께 일했던 감독 중 최고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