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갤럭틱, 관광객 4명 태우고 7번째 상업용 우주비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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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관광객 4명을 태우고 7번째 상업용 우주 비행을 마쳤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늘 10시 31분 준궤도 관광 우주선 유니티가 뉴멕시코 전용 우주비행장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버진갤럭틱의 이번 비행에서는 특히 퍼듀대학과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의 연구 탑재물도 함께 우주로 운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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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관광객 4명을 태우고 7번째 상업용 우주 비행을 마쳤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늘 10시 31분 준궤도 관광 우주선 유니티가 뉴멕시코 전용 우주비행장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우주선은 오전 11시 26분 모선인 VMS 이브에서 발사돼 고도 87.5㎞에 이르는 궤도를 비행한 후 1시간 10분여 간의 비행을 마치고 11시 41분 귀환했습니다.
이번 비행에는 터키의 우주비행사 투바 아타세베르와 함께 캘리포니아의 스페이스X 엔지니어,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 영국에 사는 이탈리아 출신 투자 매니저 등 4명이 탑승했습니다.
버진갤럭틱의 이번 비행에서는 특히 퍼듀대학과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의 연구 탑재물도 함께 우주로 운반됐습니다.
2004년 영국에서 리처드 브랜슨 버진이 설립한 버진 갤럭틱은 민간인을 우주선에 태워 우주를 관광하는 우주여행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약 800여명에게 티켓을 예약 판매했고, 티켓 가격은 약 45만 달러, 우리 돈 6억 2천 만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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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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