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대체자는 메시의 'WC 우승' 조력자...이적 가능성 열려 있어→맨시티는 '임대 이적'은 절대 NO

한유철 기자 2024. 6. 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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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고,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관돼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이번 여름, 알바레스를 향한 어떠한 임대 제안도 허락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선수 측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통보받았다. 맨시티는 여전히 알바레스를 지키고자 한다. PSG는 최근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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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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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훌리안 알바레스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고,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관돼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가 쉽게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이번 여름, 알바레스를 향한 어떠한 임대 제안도 허락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선수 측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통보받았다. 맨시티는 여전히 알바레스를 지키고자 한다. PSG는 최근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라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스트라이커가 주 포지션이지만 세컨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다부진 체격으로 상대와의 경합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국적과 맨시티 소속이라는 점, 포지션과 피지컬 등 여러모로 맨시티의 '레전드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연상케 하며 실제로 맨시티에 온 이후부터 아구에로의 후계자라는 소리를 들었다.


자국 리그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성장했다. 20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0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21경기 1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리그를 씹어먹다시피 했다. 이에 맨시티의 관심을 받았고 2022-23시즌 정식으로 합류했다.


맨시티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로 인해 확고한 주전으로 나서진 못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전술적인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홀란드와의 공존을 모색하기도 했다. 홀란드가 부상을 당했을 때는 제 역할을 다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알바레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의 완벽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그 덕에 엄청난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2023-24시즌에도 알바레스는 맨시티 공격의 '중심'이었다. 홀란드와 같이 나서는 빈도가 잦아졌고 공격수로서 더욱 다방면으로 기량을 만개시켰다. 컵 대회 포함 54경기에 나서 19골 13어시스트를 올렸고 출전 시간도 3000분을 훌쩍 넘겼다.


이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엔 PSG가 접촉했고 첼시 역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맨시티는 쉽게 그를 놓아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로마노는 맨시티가 선수로부터 '직접' 이적 요청을 받고, 막대한 금액을 제안받아야만 놓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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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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