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감정위원도 처음 본 희귀한 해치 그림 등장!···래퍼 한해, 웃수저→뇌섹남 변신?

손봉석 기자 2024. 6. 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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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 10분 KBS1 ‘TV쇼 진품명품’ 1427회에는 상상속의 동물 해치 그림과 다양한 무늬가 새겨진 능화판, 그리고 청자 쟁반이 안방극장 명품 갤러리에 소개된다.

방송에는 등장하자마자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끄는 그림 한 점이 등장했다. 그림의 주인공은 사슴처럼 뿔이 달려 있고 사자처럼 갈기가 나 있으며, 온몸엔 빨간색과 파란색 점이 잔뜩 찍혀있다.

게다가 금방이라도 달려들어 물어뜯을 듯 날카로운 이빨을 뽐내고 있다. 정체가 뭔지 궁금한 이 동물은 상상 속의 동물 해치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덩치가 큰 해치 2마리와 작은 해치 2마리가 화폭에 꽉 채울 정도로 크게 그려져 있는 이 그림은 진동만 감정위원도 “이렇게 해치만 단독으로 그린 그림은 처음 볼 정도로 희귀한 그림”이라며 감탄했다. 감정위원조차 놀란 이 해치 그림의 추정 감정가는 과연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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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정교한 문양이 새겨진 목판 2점이 선보인다. 꽃과 나비, 한자가 무늬로 다양하게 들어가 있는 이 물건은 고서나 보자기 등에 무늬를 새길 때 사용한 목판인 능화판이다.

앞과 뒤, 양면을 다양한 무늬로 빼곡하게 새긴 능화판. 정교하게 새겨진 문양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이 외에 남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도자기 한 점이 공개된다. 푸른 빛이 감도는 이 도자기는 청자로, 접시처럼 생겼지만 지름이 무려 28센티미터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 크기를 자랑한다.

음각으로 구름과 연꽃무늬가 잔잔하게 새겨있어 품격이 느껴지는 청자. 과연 이 도자기의 용도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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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개그콘서트’의 ‘알지, 맞지’ 코너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정태호, 개그 열정 충만한 신인 개그우먼 나현영, 그리고 가요계를 넘어 예능까지 접수한 가수 한해가 출격한다.

‘TV쇼 진품명품’ 첫 출연인 한해는 놀라운 촉으로 고미술 감정과 퀴즈를 섭렵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순발력과 센스가 남다른 정태호와 나현영도 뒤질세라 그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데. 이날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그 영광의 얼굴은 오는 9일 오전 10시 10분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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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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