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귀환 [인사이드 아웃2]...日 애니 줄줄이 개봉
[앵커]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역대 애니메이션 가운데 흥행 순위 6위를 기록한 '인사이드 아웃' 속편이 9년 만에 돌아옵니다.
독특한 설정으로 무장한 일본 애니메이션들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새 애니메이션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인사이드 아웃 2] (12일 개봉)
어느덧 사춘기 소녀가 된 라일리의 내면엔 이전보다 네 개의 감정이 늘어난 아홉 가지 캐릭터가 살아 숨 쉽니다.
이 가운데 허스키한 목소리의 새 감정 캐릭터, '불안'이가 단연 돋보입니다.
청소년 시기의 대표 감정이자, 팬데믹을 지나며 많은 이들이 느꼈던 감정 '불안'이 라일리를 모험의 세계에 빠뜨립니다.
[켈시 만 / '인사이드 아웃 2' 감독 : (제작을 시작한 2020년 1월) 코로나19 시기였고, 그 당시 10대 사이에서 '불안'이 커졌었죠. 또 이 감정이 10대뿐 아니라 많은 사람과 관련됐다고 생각했습니다.]
흥행에 대성공한 2015년 전작에 이어 세밀한 감정 묘사와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로 전 세대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마크 닐슨 / '인사이드 아웃 2' 프로듀서 : 나이·성별과 상관없이 모두와 관계있는 영화를 만들었고, '인사이드 아웃 2'는 인간에 대해 탐구하는 재밌는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19일 개봉)
손님은 모두 동물, 직원은 모두 인간인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백화점.
그 안에서 동물을 만족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수습 안내원의 이야기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오랫동안 작화 감독으로 활동한 이타즈 요시미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12일 개봉)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 인간과 요괴가 힘을 합치는 오컬트 애니메이션.
일본 요괴 만화 장인, 미즈키 시게루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작품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디자인 임샛별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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