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의 마지막 인사,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최대영 2024. 6. 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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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 스타 김연경(36, 흥국생명)이 8일, 눈물과 환호 속에서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은퇴식을 가졌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은퇴 경기는 김연경의 화려한 배구 인생을 기념하며 많은 배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김연경의 오랜 경력과 헌신을 기리며 대한배구협회로부터 공로패와 고향인 경기도 안산시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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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 스타 김연경(36, 흥국생명)이 8일, 눈물과 환호 속에서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은퇴식을 가졌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은퇴 경기는 김연경의 화려한 배구 인생을 기념하며 많은 배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김연경은 은퇴식에서 "태극기를 달고 뛰어온 긴 시간 동안 많은 분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의 제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김연경의 오랜 경력과 헌신을 기리며 대한배구협회로부터 공로패와 고향인 경기도 안산시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또한, 국제배구연맹(FIVB)의 아리 그라사 회장은 "김연경 선수는 배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그의 헌신과 에너지는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며 김연경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김연경은 도쿄 올림픽,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런던 올림픽 등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은퇴는 한국 배구뿐만 아니라 세계 배구계에도 큰 손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유명인사들도 김연경의 은퇴를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민 MC 유재석은 "이 자리가 연경님에게 영원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고, 프로듀서 나영석은 "김연경 선수가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그녀의 미래를 응원했다.
김연경의 은퇴는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지만, 그녀가 배구계에 남긴 업적과 영향력은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될 것이다. 대한민국 배구 발전에 기여한 김연경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사진 =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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